때론 마음 몹시 아픈이들 또는 몸의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을 만납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위로를 그저 함께 있어주며. 조용히 손잡는 순간
서로의 눈이 마주칩니다. 그저 하염없이 흐르는 굶은 눈물 자욱들이 저 깊은 심연의 지상으로 떨어집니다.
서로 아무말 하지 않았지만 주님은 서로의 마음에 "벗"이라는 글을 세겨 주셨습니다.
고통과 기근과 좌절의 나락으로 떨어질때 손 잡아준 친구.....
고요 속에서 그 손길을 느끼고 위로를 느끼는 것은
추운 겨울날 호호 불며 손 녹여가가며 기도하는 갈멜산 기도의 벗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름도 밝히지 않은 민(금식)님 그 이름이 하늘에서 기억되어
어느날 오라 하시면 하나님께서 들려줄 이름이라
믿습니다.
멕시코 하늘 길을 걷는 사람 이승훈 선교사
이승훈 선교사
니카라과에서 문맹퇴치와 벧엘교회를 개척하여
300명 넘는 성도와 학교로 하나님이 성장케하셔서
9년만에 복음화율이 저조한 멕시코로 재배치 받아 불법 이민자 사역과
빛과 소금의 교회를 개척한 GP선교회 소속 선교사입니다.